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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간 손잡고 ‘에이전틱 AI’ 시대 본격화…국가 협력체 공식 출범

기사입력2026.04.01 16:59


▲Agentic AI Alliance 분과 구성(안)

 
기술 개발부터 산업 적용·제도 정비·안전성 확보까지 전 과정 아울러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단계로 진화하면서, 국내에서도 ‘에이전틱 AI(능동형 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엘타워에서 민·관·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여러 시스템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AI 에이전트가 개인용 컴퓨터를 제어하거나 외부 도구를 활용해 작업을 완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는 인공지능 활용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기술 개발부터 산업 적용, 제도 정비, 안전성 확보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산업 △기술 △생태계 △안전·신뢰 등 네 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 전문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전략 논의를 이어간다.

산업 분과는 제조·금융·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모델을 발굴하고, 기업 간 연계를 통해 실증과 확산을 추진한다.

기술 분과는 AI 에이전트 간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통신 규약과 실행 구조 최적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생태계 분과는 AI 에이전트 유통 구조와 책임 체계를 정립하고, 안전·신뢰 분과는 평가 기준과 검증 체계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출범식에 참여한 250여 개 기업·기관을 시작으로, 향후 얼라이언스 참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AI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출범식에서 “인공지능 경쟁의 무게중심이 기술 자체에서 생태계 주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