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특수가스 전문기업 주식회사 원익머트리얼즈(대표이사 한정욱)가 규범준수·부패방지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을 통해 윤리 경영 실천 모범 기업으로 우뚝 섰다.

원익머트리얼즈는 14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과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취득했다.

이번 ISO 37301 인증은 조직 전반의 법규 준수 리스크를 사전 식별·관리해 윤리경영을 제도화하는 체계이며, ISO 37001 인증은 뇌물수수, 부패행위 등 리스크를 통제·예방하는 글로벌 표준이다.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두 인증은 공정거래와 공직 부패 방지를 위한 기업책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지표로 꼽힌다.

한국준법진흥원(KCI)은 엄격한 심사 프로세스를 통해 인증을 수여한다.

KCI 심사단은 원익머트리얼즈의 내부통제·감사·리스크 식별 절차, 임직원 교육 이력,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심사 결과 원익머트리얼즈는 전사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과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을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이번 통합 인증 취득을 계기로 반도체 특수가스 시장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윤리경영에서도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정욱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과 관련해 “기업(조직)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ISO 37301, ISO 37001 통합 인증을 계기로 윤리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과 다양한 국가 규제가 교차하는 특성상 컴플라이언스·부패방지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한 분야다.

원익머트리얼즈의 ISO 인증 취득은 국내 반도체 소재기업들이 글로벌 윤리경영 기준을 충족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