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년까지 미래기술연구실 100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100개 선정하는 등 소재 중심의 미래 기초·원천기술 확보 지원 강화하는 등 미래분야와 주력분야 간 균형있는 지원에 나선다.
미래기술연구실 100개·국가핵심소재연구단 100개 선정
극한소재·기술사업화 관련 신규 예타사업 지속적 확충
정부가 2025년까지 미래기술연구실 100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 100개 선정하는 등 소재 중심의 미래 기초·원천기술 확보 지원 강화하는 등 미래분야와 주력분야 간 균형있는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지난 17일 개최한 제8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소재·부품·장비 미래 선도형 R&D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65대 미래선도품목을 중심으로 기술난제 극복에 나선다.
미래선도품목 중심의 차세대 소부장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몰두하는 소재 미래기술연구실을 매년 20개 내외를 신규로 선정해, 2025년까지 100개로 확대한다.
또한 100+85대 R&D 핵심품목의 미래 지향적인 기술 자립을 지원한다.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과 공급망 대체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을 매년 10∼15개를 신규로 선정해, 2025년까지 100개로 확대한다.
아울러 탄소중립, GVC(Global Value Chain), DX(Digital Transformation) 등과 같은 주요정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한다.
소부장 연구의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한다.
신소재 개발 과정에 지능형 로봇을 활용하여 최소 연구인력으로 R&D의 기간과 비용을 기존 대비 5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AI로봇 활용 지능형 스마트 소재연구실’을 2022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나노종합기술원 등 공공 나노팹에서 고도의 공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개별 장비 단위로 관리되던 공정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고, AI 적용과 활용을 지원하는 ‘나노팹 공정데이터 스마트화 서비스’도 신규 구축한다.
극한소재와 기술사업화 관련 신규 예타사업 추진을 준비하는 등 소부장 R&D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소부장 기술 자립과 선도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부 R&D성과의 실질적 기업 활용까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소부장 원천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나노융합2030’ 예타사업도 2023년 착수를 목표로 과기정통부·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소부장 미래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생태계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소부장 R&D커뮤니티 활성화를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임혜숙 장관은 “세계적으로 주요국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소부장 기술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소·부·장 핵심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R&D사업과 과학기술혁신본부의 범부처 R&D 조정 권한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미래분야와 주력분야 간 균형감 있는 지원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