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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현대IFC, 원전·항공엔진 핵심 소재 공동연구센터 구축

기사입력2026.04.13 15:26



SMR 내열강재·합금 단조기술 협력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현대IFC가 차세대 원전과 항공엔진 분야에 쓰이는 핵심 소재 기술 확보를 위해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해 소재 개발과 공정 최적화, 성능 평가를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 축적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재료연구원은 4월 10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현대IFC와 ‘KIMS-현대IFC 공동연구센터 구축·운영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자력과 항공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협력 분야는 소형원자로(SMR)용 내열강재의 특성평가 기술, 니켈 합금의 단조공정 최적화 기술, 고품질 타이타늄 합금 기반의 팩단조 공정 개발 등이다. 이들 기술은 고온과 고하중 환경을 견뎌야 하는 원전 및 항공엔진 부품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분야다.

양 기관은 KIMS 내에 공동연구센터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시험평가,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실무자 1대1 매칭 방식으로 소재와 부품, 평가 전주기를 함께 다루고, 연구 장비 공동 활용과 기술 자문, 분석 지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공동 기획과 참여를 통해 단기적인 기술 문제 해결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과제 단위 협력을 넘어 지속적으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기술 교류 범위를 넓히는 방식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과 기업이 단순한 공동연구를 넘어 상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소재 개발부터 시험평가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원전과 항공엔진 분야에서 요구되는 핵심 소재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