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21년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세계적인 강력한 반도체 수요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성장했다.
▲2021년 3분기 지역 및 분기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단위 : 억 달러, %)
전세계 268억불 전년比 38% ↑, 강력한 수요
우리나라 2021년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세계적인 강력한 반도체 수요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성장했다.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의 최근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267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수치이며 5분기 연속으로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우리나라의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은 55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지난분기대비로는 16% 감소했다. 지역별 순위로는 3위를 기록했다.
가장 매출액이 높은 지역은 대만으로 73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중국은 72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북미는 22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고, 일본은 21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했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Ajit Manocha)는 “통신, 컴퓨팅, 헬스케어, 온라인 서비스 및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반도체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반도체 장비의 기록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며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팬더믹 상황과 칩 부족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산업은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