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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4ds Tech Day]QNX 류민희 차장, “HW 없이도 SW 개발 SDV 개발 한계 극복 선봉 설 것”

기사입력2025.08.12 14:07

“HW 없이도 SW 개발 SDV 개발 한계 극복 선봉 설 것”
 
검증된 RTOS·가상화 지원 Hypervisor 통해 모든 SW 지원
고객 상위 레이어서 개발할 수 있도록 밑단서 뼈대 역할 할 것

[편집자 주]자동차에서 SDV의 확산으로 SW의 복잡도 증가로 인해 단순화, 재사용성, 빠른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한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HW-SW 분리 및 표준 인터페이스 도입으로 클라우드 기반 개발 환경까지 확장하고 있다. 이에 SDV 개발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개발 SW는 다양한 SW 구조 지원 및 아키텍처 통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QNX는 SDV의 빠른 개발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전략을 통해 하드웨어 없이도 SW 개발이 가능하고 클라우드에서 선 검증 후 SoC Target에 적용으로 빠른 개발과 충분한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오는 9월9일 ‘2025 e4ds Tech Day’에서 ‘SDV 중심의 차량 개발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발표하는 QNX의 류민희 차장과 만나 QNX의 차세대 기술 및 Tech Day에서 발표할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자동차 전장 아키텍처의 통합화가 왜 필수 과제로 떠올랐는지,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개발, 관리, 유지 보수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과거 자동차는 ECU들의 집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가 증가하다가 요즘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HW 성능의 향상과 SW의 발전으로 ECU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추구하게 됐기 때문이다.

단순히 ECU(HW)에 포함된 SW 수준에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 가능한 형태인 SW로 복잡도가 높아져 가고 있다.

따라서 SW는 단순화되고 재사용성이 높으며 보다 빠른 개발 및 배포를 가능하게 하는 SW 고유의 기능을 추구하게 됐다.

표준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HW와 SW 분리를 통해 SW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재사용이 가능할 수 있게끔 하였고 이는 클라우드 개발 환경까지 이용 가능하게 했다.

■ 그렇다면 QNX 플랫폼이 SDV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또한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QNX의 Foundational SW Product는 RTOS와 Hypervisor다.

QNX는 SW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수년간 필드에서 검증된 RTOS와 아키텍쳐 통합화에 필수인 가상화를 지원하는 Hypervisor를 통해 고객이 추구하는 모든 SW 구조를 지원할 수 있다.

OS의 핵심이 되는 Kernel부터 Hypervisor에 이르기까지 이미 ISO26262 ASIL-D 인증을 획득했기에 고객은 인증에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안정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다.

■ 빠른 개발 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QNX가 제공하는 주요 툴체인, 프레임워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글로벌 OEM 및 Tier 들과 협업하고 있는 QNX는 항상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것은 개발 주기의 병목이 SW가 아닌 HW에 있다는 것이다.

해결 방안으로 Cloud First 개발 방법을 적용해 AWS Cloud에 QNX Accelerate이라는 이름으로 RTOS 및 Hypervisor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HW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SW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인력의 변화 및 지역적인 한계 등을 극복할 수 있게 됐다.

개발된 SW는 Cloud Target에서 선 검증 후 SoC Target이 준비되면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보다 빠른 개발과 충분한 테스트를 가능하게끔 한다.

Cloud Target은 CI/CD 연동을 통해 보다 자동화된 DevOps를 구축하는 분야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차세대 기술 트렌드에 QNX가 대응하는 로드맵이 궁금하다

QNX는 탄탄한 RTOS와 Hypervisor 솔루션을 기반으로 Cloud, Container, Cabin 그리고 앞으로 있을 다양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SW 개발에 있어 가장 시간이 많이 들고 힘든 부분은 QNX가 맡고, 고객은 보다 상위 레이어에서 고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미들웨어나 어플리케이션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건축을 예로 들면, 100년 가는 건물의 뼈대나 배관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중요한 부분은 QNX 가 담당하고, OEM 또는 Tier는 실제 생활하게 될 가구나 인테리어를 담당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 2025 e4ds Tech Day에서 어떠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SW 개발 방법의 변화 이유 및 방향성 그리고 QNX는 어떤 방식으로 고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 독자들에게 한 말씀

e4ds Tech Day를 통해 SDV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익한 정보를 획득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편 ‘2025 e4ds Tech Day’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e4ds.com/conference/techday/)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