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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테라, 세계 최초 UWB SoC 기술력 인정

기사입력2025.10.22 09:58


▲칼테라가 한국전자전(K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수상했다.

 
K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

자동차용 밀리미터파(mmWave) 레이더 및 초광대역(UWB) 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칼테라(Calterah)가 세계 최초 UWB SoC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칼테라는 ‘한국전자전(KES) 2025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전자부품소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세계 최초 IEEE 802.15.4ab 표준을 준수하는 UWB SoC ‘두베(Dubhe)’로, 초정밀 거리 측정과 초저전력 소비를 동시에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베는 MMS UWB 기술을 적용해 링크 버짓(Link Budget)을 향상시켜 최대 400m 거리 측정을 지원하며, 2T4R 레이더 기능으로 아동 감지(CPD) 등 고급 기능도 구현 가능하다. 22nm CMOS 공정 기반으로 제작돼 FiRa 3.0, CCC 디지털 키 3.0 등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며, 디지털 키, 차량 내·외부 레이더, 스마트폰, IoT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칼테라는 BYD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에 자사 레이더 기술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현재까지 3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OEM과 협력해 300여 종의 차량 모델에 mmWave 레이더 SoC를 공급했으며, 누적 출하량은 2천만 개를 돌파했다. 600건 이상의 특허 출원과 빠른 혁신 주기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도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칼테라는 Andes 4T4R 77/79GHz mmWave 레이더 RoP™ SoC도 함께 공개했다. 이 제품은 멀티코어 CPU, DSP, 자체 개발한 레이더 신호 처리기(RSP)를 통합해 우수한 신호 처리 성능을 제공하며, Flex-Cascading 기술을 통해 다중 칩 연결이 가능해 장거리 및 고해상도 감지를 동시에 구현한다. 레벨 3 이상 자율주행 및 ADAS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췄다.

칼테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아슈 첸(Jiashu Chen) CEO는 “한국은 혁신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시장”이라며 “칼테라는 단순한 기술 공급자를 넘어 신뢰받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국의 성장과 글로벌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