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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5MP 이미지 센서로 산업 자동화·보안·리테일 혁신

기사입력2025.11.06 14:25


 
고속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 지원, 글로벌 셔터·롤링 셔터 모드 제공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최상의 이미지 품질을 보장하는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통해 산업용 비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ST는 산업 자동화, 보안, 스마트 리테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5MP CMOS 이미지 센서 제품군을 6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VD1943, VB1943, VD5943, VB5943의 총 4종으로, ST의 첨단 브라이트센스(BrightSense) 기술이 적용됐다.

이들 센서는 고속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를 지원하며, 글로벌 셔터와 롤링 셔터 모드를 모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했다.

특히 2.25μm 소형 픽셀과 온칩 RGB-IR 분리 기능을 갖춘 3D 적층 구조는 모션 왜곡 없이 저노이즈 이미지를 구현해 고속 제조 공정 및 객체 추적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ST 수석 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Alexandre Balmefrezol)은 “이번 이미지 센서는 고객이 최상의 이미지 품질로 영상을 캡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유연성과 통합성이 뛰어난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ST는 컨슈머 시장에서 축적한 광학 센싱 기술과 대량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용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제품군은 머신 비전, 로봇 가이던스, 생체 인식, 트래픽 관리, 재고 모니터링, 자동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미징 시장 분석 전문기관 욜 그룹(Yole Group)의 플로리안 도멘지 박사는 “이미지 센서 기술은 산업 및 보안 분야에서 식별, 계측, 모니터링, 검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는 39억 달러, 출하량은 5억 대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하이브리드 셔터 기술, 저조도 성능 향상, 온칩 인텔리전스 등 기술 발전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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