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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GE 헬스케어, CES 2026서 급성 치료용 엣지 AI 혁신 공개

기사입력2026.01.09 09:20


 
마취·신생아 케어 콘셉트, 저지연·고신뢰 AI로 의료 워크플로우 혁신

NXP 반도체와 GE 헬스케어가 급성 치료 환경을 위한 차세대 엣지 AI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의료 AI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NXP와 GE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CES 2026에서 마취 관리와 신생아 케어를 위한 새로운 온디바이스 엣지 AI 콘셉트를 공개하고, 의료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NXP의 고성능·고신뢰 엣지 프로세싱 기술과 GE 헬스케어의 의료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급성 치료(acute care) 환경에서 요구되는 저지연·고안정성 AI 솔루션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수술실과 신생아중환자실(NICU)처럼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환경에서 의료진이 더 빠르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콘셉트는 수술실 마취 장비에 엣지 AI 기반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솔루션이다.

마취과 의사는 실시간 음성 명령을 통해 장비를 제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수술 환경에서 손을 사용하지 않고도 필요한 조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의료진의 인지 부하 감소, 알람 피로 완화, 휴먼 에러 최소화를 목표로 설계됐다.

NXP의 NPU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eIQ AI 툴킷이 적용돼, 명령 처리와 반응이 장비 내부에서 즉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콘셉트는 신생아의 울음 여부, 안정 상태, 침대 내 이물질, 엎드림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신생아 케어 AI다.

모든 영상 분석은 디바이스 내부에서 처리되며, 외부 서버로 이미지가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과 프라이버시 보호가 강화됐다.

엣지에서 동작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는 이벤트를 자동 기록하고 필요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NICU 의료진은 신생아의 상태 변화를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으며, 보다 안정적인 케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두 콘셉트는 GE 헬스케어의 Responsible AI 원칙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안전성, 보안, 투명성, 설명 가능성, 공정성 등을 고려해 의료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GE 헬스케어의 제프 카론 최고 디지털·기술 책임자는 “의료진 중심의 AI는 임상 판단을 보조하고 환자 치료에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게 한다”며 “NXP와의 협업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보완하는 안전한 온디바이스 AI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NXP의 찰스 닥스 수석 부사장 역시 “양사의 기술 결합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엣지 AI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며 “향후 위험 예측, 자동화된 트리아지, 맞춤형 치료 권고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NXP와 GE 헬스케어는 CES 2026 센트럴 플라자 #134의 NXP 파빌리온에서 두 콘셉트를 시연한다. 방문객은 실제 의료 환경을 가정한 데모를 통해 엣지 AI 기반 급성 치료 기술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