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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 AI·클라우드 전략 투자 확대…통합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전환

기사입력2026.02.12 10:03


코드 중심 개발·확장형 플랫폼 강화…자동차 넘어 의료·항공우주·산업 IoT로 고객 확대


벡터코리아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코드 중심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Software-Defined Systems) 개발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자동차 산업을 넘어 의료 기술·항공우주·산업용 IoT 분야로 고객 기반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월 12일 벡터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산업과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진행되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포괄적인 전략 및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핵심 기술 투자와 함께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를 포함한 제조 산업 전반에서 소프트웨어와 AI의 비중이 커지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개발 방식과 조직 운영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벡터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에서 통합 ‘소프트웨어 생태계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질적인 시스템과 데이터 환경을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확장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과 개발 도구에 집중하고, 일부 기술은 OEM 및 산업 파트너와 함께 현장에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개발·통합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해, 제조사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차별화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벡 공동 대표이사는 통합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개발 방식을 규정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엔드투엔드·모듈형·확장형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팩토리 및 개발 도구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트라우브 공동 대표이사는 핵심 기술 투자와 함께 인재·조직 역량을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개발 조직의 90% 이상이 독일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