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관리 73% 최우선 과제…RTLS·RFID 확산과 통합형 플랫폼 투자 확대
HID 글로벌이 전 세계 조직의 보안 전략이 신원 관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2026 보안 및 신원 현황 보고서’를 통해 7대 보안 트렌드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신뢰 구축과 보호 수준 강화, 사용자 선택권 보장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3월 3일 HID 글로벌은 ‘2026 보안 및 신원 현황 보고서(2026 State of Security and Identity Report)’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보안 및 IT 전문가, 최종 사용자, 산업 파트너 등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3%가 신원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직들은 개별 자격증명 시스템을 넘어 물리 및 디지털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자격증명은 편의성보다 보안 강화 목적이 주요 도입 요인으로 조사됐으며, 생체인식 기술은 다중인증(MFA)을 넘어 핵심 출입 통제 수단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HID 글로벌은 △신원 관리 전략 고도화 △모바일 자격증명 확산 △생체인식 기반 출입 통제 확대 △실시간 위치추적(RTLS)의 주류화 △물리 및 디지털 신원 융합 가속화 △전자태그(RFID)의 인프라화 △통합형 신원·보안 플랫폼 중심 투자 등 7대 트렌드를 제시했다. RTLS는 의료·제조·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RFID는 자산 추적과 재고 관리 등 운영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들은 단일 솔루션보다 통합형 플랫폼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전환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예산 제약과 시스템 통합의 복잡성, 개인정보 및 윤리적 우려는 주요 과제로 지목됐다. 라메시 송구크리슈나사미 HID 글로벌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보안 리더들이 출입통제 및 신원 인프라의 현대화와 함께 장기적 신뢰 확보를 위한 거버넌스와 보호 체계, 투명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강력한 보안을 유지하면서 이해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솔루션 선택권을 제공하는 조직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헬스케어, 교육, 정부, 금융, 제조, 핵심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의 응답을 반영했으며, 최종 사용자와 보안 시스템 파트너의 관점도 함께 담았다. 보고서 전문은 HID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