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네트워킹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OS를 제공하는 오픈 아키텍처 기술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SDN 기업 빅스위치네트웍스와 OEM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에 빅스위치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OEM 파트너십을 맺은 빅스위치의 대표 솔루션은 SDN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BCF,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BMF,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운영과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디렉터 등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확대로
오픈 네트워킹 솔루션 수요 늘고 있어
델, 빅스위치 SDN 솔루션 국내독점 공급
오픈 네트워킹은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OS를 제공하는 오픈 아키텍처 기술로, 개방형 네트워크 설치 환경(Open Network Installation Environment; ONIE)를 지원하는 고성능 이더넷 스위치를 기반으로 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빅스위치 SDN 솔루션 독점 공급… 국내 오픈 네트워킹 시장 공략에 속도
델 테크놀로지스는 7일, SDN 기업 빅스위치네트웍스와 OEM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에 빅스위치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s; SDN) 구현을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는 다양한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업들에 에지에서 코어, 클라우드에 이르는 오픈 네트워킹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EMC OS 9’과 ‘OS 10’ 등 자사 OS는 물론, 빅스위치의 소프트웨어와 ‘큐물러스’, ‘피카8’ 등 글로벌 업체들의 다양한 네트워킹 OS를 공급하고 있다. 최소 1기가비트에서 400기가비트에 이르는 용량의 델 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모두 ONIE를 지원하며, 앞서 언급한 네트워킹 OS를 모두 지원한다.
이번에 OEM 파트너십을 맺은 빅스위치의 대표 솔루션은 SDN을 활용해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BCF(Big Cloud Fabric)’, 소프트웨어 기반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BMF(Big Monitoring Fabric)’,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운영과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디렉터(Multi-Cloud Director)’ 등이다.
BCF는 언더레이 SDN 솔루션으로 VM웨어와 자동화된 연계를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 Defined Data Center; SDDC)를 구현할 수 있으며, 멀티 클라우드 디렉터를 이용하면 AWS와 MS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체결된 OEM 파트너십을 통해 델 테크놀로지스는 빅스위치 솔루션을 델 EMC 어플라이언스에 탑재하거나 소프트웨어 형태로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레벨 1~2의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한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 정부 부처, 엔터테인먼트 기업,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국내 사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초 SDN과 SDDC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센터인 ‘델 EMC SDN·SDDC 데모센터’를 열고 고객사와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테스트와 POC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SDDC 구축에 특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의 확대와 기존 파트너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 사장은 “네트워킹이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을 기반으로 할 때 진정한 의미의 SDDC와 클라우드 환경이 완성된다”라며, “많은 국내 기업들이 빅스위치와 함께 제공하는 ‘델 EMC 오픈 네트워킹 솔루션’을 채택하여 SDN 기반의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구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