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Ericsson)이 AI와 자율 네트워크 전환을 앞둔 이동통신사업자(CSP)를 위한 진화된 OSS/BSS(운영 및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클라우드, 수익화, 오케스트레이션, 커머스 등 5대 핵심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CSP의 운영 혁신과 수익성 향상, 고객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한다.
AI 기반 OSS/BSS 포트폴리오 공개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Ericsson)이 이동통신사업자(CSP)들의 AI와 자율 네트워크 전환을 가속한다.
에릭슨은 진화된 OSS/BSS(운영 및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30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데이터, 클라우드, 수익화, 오케스트레이션, 커머스 등 5대 핵심 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CSP의 운영 혁신과 수익성 향상, 고객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한다.
OSS/BSS는 네트워크 운영과 상업적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이번 에릭슨의 개편은 전 세계 300개 이상 CSP와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특히 AI·DevOps 시대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로서, 실시간 서비스 제공과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우선 데이터 영역에서는 ‘텔코 데이터옵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수집·처리·거버넌스를 통합 관리하며, 데이터 파편화 해소 및 AI 적용 효과를 극대화한다.
클라우드 및 IT 부문에서는 ‘에릭슨 인텔리전트 IT 스위트’로 비즈니스 민첩성을 강화하고 운영 복잡성을 최소화한다.
수익화 영역에서는 ‘에릭슨 차징 앤 빌링 이볼브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과금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수용을 가능하게 하며, 파트너 기반 수익 창출을 촉진한다.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은 ‘에이전틱 AI’를 통해 자율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서비스 설정 및 운영 자동화를 실현한다.
마지막으로 커머스 영역에서는 Quote-to-Cash 전체 과정에 AI를 접목해 고객 맞춤형 오퍼링을 신속하게 개발 및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릭슨은 AI 기술과 자체 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CSP의 기술 전환과 신사업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프랑스 Orange, 방글라데시 Grameenphone 등과의 실사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적용하고 있다.
에릭슨 OSS/BSS 총괄 마츠 칼손(Mats Karlsson)은 “이번 포트폴리오는 OSS/BSS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CSP가 기존 수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 중심의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