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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AI 모델 경량화 기술로 LLM 확산 가속

기사입력2025.12.10 09:10


 
LG AI연구원과 엑사원(EXAONE) 사업화 파트너십 체결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노타의 AI 경량화 기술을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에 적용해 LLM 확산을 가속한다.

노타는 LG AI연구원과 차세대 거대 언어 모델(LLM) 엑사원(EXAONE)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노타의 AI 경량화 기술을 엑사원에 적용해 시너지 창출 △노타 솔루션을 통한 공동 사업 협력 추진을 포함하며, 양 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시장 확대와 산업 현장 적용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 사는 엑사원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구조를 마련했다.

LG AI연구원은 노타의 솔루션을 통해 폭넓은 산업 현장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효율성을 높이고, 노타는 다수의 디바이스에 엑사원을 지원하며 자사 솔루션 공급에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했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AI 솔루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win-win 구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LG AI연구원의 고성능 엑사원 모델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차세대 거대 언어 모델로, 자연어와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고성능 추론 능력과 언어 이해·생성 기능을 갖췄으며, 서버부터 온디바이스 환경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노타의 AI 경량화 기술은 엑사원과 같은 대규모 AI 모델의 연산량과 메모리 사용을 줄여 다양한 반도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지원한다.

핵심 기법으로는 △불필요한 연산을 제거하는 프루닝(pruning) △가중치 비트 수를 줄이는 양자화(quantization)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엑사원은 교통·산업안전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LG AI연구원 AI사업개발을 이끄는 이화영 상무는 “노타와의 파트너십은 엑사원의 혁신을 더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