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리스·DIN 레일 기반…현장 제어와 AI 추론 병행 겨냥
에이수스 코리아가 AMR(자율주행 로봇)과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현장에서 사용할 초소형 엣지 AI 컴퓨터 ‘PE1000U’를 출시했다. 로봇이 이동·인지·제어를 동시에 수행하는 환경에서, 장비 제어 신호와 영상·센서 데이터를 현장에서 처리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2월 11일 에이수스 코리아는 PE1000U 출시를 알렸다. 회사는 신제품에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 시리즈2 프로세서를 적용해 CPU·GPU·NPU 기반 하이브리드 가속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모션 컨트롤에 필요한 멀티스레드 처리와 AI 추론, 그래픽 워크로드를 동시에 다루는 구성을 목표로 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분진, 진동, 온도 변화가 장비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준다. PE1000U는 알루미늄 히트싱크 기반 팬리스 구조를 채택했고, IP40 등급의 밀폐형 섀시로 먼지 유입을 줄이도록 했다. 또한 MIL-STD-810H 기준을 충족해 5Grms 수준의 진동 조건을 견딘다고 제시했으며, 동작 온도 범위는 -25~70℃다.
설치·연결성 측면에서는 63×110×160mm 크기와 DIN 레일 마운트를 제공해 제어반 내부 등 제한된 공간을 겨냥한다. 전면 USB 4개와 함께 최대 4개의 COM 포트, 최대 4개의 이더넷 포트 구성을 지원하며 기본 구성은 2.5GbE 2개다. 현장 제어를 위한 듀얼 CAN 버스와 절연 DIO 모듈도 포함된다. 모니터링 용도로는 DisplayPort와 HDMI를 통해 4K 디스플레이 2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차량 탑재 환경을 고려해 9~36V DC 입력을 지원하고 점화(ignition) 제어 기능을 내장했으며, Wi-Fi 6E와 5G 지원으로 LiDAR·카메라·차량 관리 플랫폼 등과의 통신 구성을 염두에 뒀다. PE1000U 상세 사양과 지원 정보는 ASUS IoT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