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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연구·전문위원 22명 선발…미래 기술 중심 전문인력 육성 확대

기사입력2026.04.13 16:27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좌측)이 CTO 부문 소자재료연구소김정섭 연구위원(우측)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연구위원 15명·전문위원 7명 선정
AI·전장·냉각 기술 등 중점 분야에 무게
 
LG전자가 올해도 소수 정예 전문인력 선발에 나섰다. 단순한 인사 포상보다, 기술과 사업 현장에서 축적한 역량을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별도 경로를 마련하는 방식에 가깝다.

LG전자는 최근 2026년도 연구·전문위원 2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인원은 연구위원 15명, 전문위원 7명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각 분야 핵심 인력이 관리 업무보다 전문 직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전문위원 제도는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연구개발 인력은 연구위원으로, 그 외 전문 직군은 전문위원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대상은 R&D에 한정되지 않는다. 생산, 품질, 디자인, 특허, 상품기획 등 사업 전반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축적한 인력이 포함된다.

올해 선발에서 눈에 띄는 지점은 미래 준비와 맞닿은 분야에 인선이 집중됐다는 점이다. 연구위원에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 기술, 광학 기술 기반 차량용 디스플레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AI 능동제어 연구를 이끈 인력이 포함됐다. 전문위원 역시 특허, 상품기획, 디자인, 품질 등 제품 경쟁력과 사업 운영에 직접 연결되는 영역에서 선정됐다.

선발은 추천과 검토, 위원회 심사를 거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회사는 직무별 상위 1% 수준의 인원만 연구·전문위원으로 뽑고 있다. 이번 인사를 포함해 현재 LG전자에서 활동 중인 연구·전문위원은 모두 222명이다.

이번 선발은 LG전자가 전문성을 조직 안에 오래 남기는 방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술 변화가 빨라질수록 기업에는 넓은 인력층보다 깊이 있는 전문가 집단이 필요해진다. 올해 인선이 AI, 전장, 냉각, 품질 경쟁력과 맞닿은 영역에 모인 점도 LG전자가 어디에 역량을 쌓으려 하는지를 드러내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