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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필드, 3억8천만불 시리즈 D 유치…네덜란드 딥테크 최대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23 09:18


 
피델리티·카타르투자청 신규 합류, 기업가치 16억 달러 평가
 
네덜란드 반도체 3D 계측·공정 제어 기업 니어필드 인스트루멘츠(Nearfield Instruments)가 3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16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회사 측은 네덜란드 딥테크 분야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라고 밝혔다.

니어필드는 23일 시리즈 D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자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가 라운드를 주도했고,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투자청(QIA)도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테마섹(Temasek), 월든 캐털리스트 벤처스(Walden Catalyst Ventures), 이노베이션 인더스트리즈, M&G, 인베스트-NL과 TNO 벤처스, ING도 합류했으며, 이번 라운드는 초과 청약된 것으로 전해진다.

확보한 투자금은 △제품 로드맵 가속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우수성센터(Applications Centers of Excellence) 설립 △생산 능력 확대 △글로벌 고객 지원 조직 강화 △반도체 제조사와의 공동 연구개발(R&D) 확대 등에 투입된다.

니어필드는 고수치개구수 극자외선(High-NA EUV),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상보형 전계효과 트랜지스터(CFET), 하이브리드 본딩 기반 3D 집적에 필요한 계측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독자 플랫폼 쿼드라(QUADRA)는 비파괴·고처리량 원자현미경(AFM) 기반 3D 측정을 지원한다.

니어필드는 2016년 네덜란드 왕립 응용과학연구소(TNO)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본사는 로테르담에 있다.

한국·대만·일본·싱가포르·미국·벨기에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직원은 약 450명이다.

국내에서는 화성에 법인을 두고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하메드 사데기안(Hamed Sadeghian)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이번 라운드 마무리는 AI 기반 반도체 혁신 시대에 계측·검사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손영권 월든 캐털리스트 벤처스 창립 매니징 파트너(前 삼성전자 CSO)는 AI 확장과 3D 반도체 아키텍처 전환의 교차점에서 첨단 계측 기술이 차세대 칩 혁신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