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Physical AI Conference
반도체 AI 보안 인더스트리 4.0 SDV 스마트 IoT 컴퓨터 통신 특수 가스 소재 및 장비 유통 e4ds plus

삼성전자, CES 2026서 ‘AI 일상의 동반자’ 비전 공개

기사입력2026.01.05 13:40


 
엔터테인먼트·홈·케어 전 영역에 AI 혁신 확대

삼성전자가 CES 2026을 통해 엔터테인먼트·홈·케어 전 영역에 AI 혁신을 확대하는 경험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6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AI 일상의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라는 새로운 AI 비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윈 호텔 단독 전시관에서 전 세계 미디어·파트너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삼성전자가 제시하는 AI 기반 라이프스타일 혁신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은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군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고객이 진정한 AI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해 일상 속 AI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개방형 협업 △온디바이스·클라우드 결합의 하이브리드 AI △스마트싱스·원 UI 기반 AI 인터페이스 강화 △삼성 녹스 기반 보안·AI 신뢰도 제고 등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AI 기술과 독보적 디스플레이 기술을 결합해 TV 시청 경험을 혁신하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비전을 발표했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20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이어오며 TV의 가능성을 재정의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Vision AI Companion)’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의 질문 맥락을 이해하고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해 TV가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일상의 조력자’로 기능하도록 한다.

2026년형 TV 라인업에는 업계 최초로 차세대 HDR 표준 ‘HDR10+ ADVANCED’가 적용되며, 구글과 공동 개발한 ‘이클립사 오디오(Eclipsa Audio)’가 탑재돼 몰입감 있는 3D 음향을 제공한다.

또한 ‘큐 심포니(Q-Symphony)’ 기능이 하만 전 브랜드로 확대돼 더욱 풍부한 사운드 경험을 지원한다.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100㎛ 이하 RGB LED를 적용해 압도적 색 표현력을 구현하며, 55∼100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로 갭 벽걸이 마운트를 적용한 OLED TV, 프랑스 디자이너 에르완 부훌렉과 협업한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집안일 해방’을 목표로 한 ‘홈 컴패니언(Home Companion)’ 비전을 제시했다.

김철기 DA사업부장은 “삼성 AI 가전은 압도적 연결 생태계와 스크린·카메라·보이스 기반 상호작용, 그리고 50년 기술력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홈 컴패니언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싱스는 4억3,000만 사용자와 4,700여 기기를 연결하는 글로벌 최대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AI 기반 맞춤형 자동화를 강화해 집안 기기들이 스스로 사용자 요구를 이해하고 동작하도록 한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Gemini)’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식품 인식 범위가 대폭 확대되며 △레시피 추천 ‘오늘 뭐 먹지?’ △영상 기반 레시피 변환 ‘비디오 투 레시피’ △식생활 분석 ‘푸드노트’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3D 장애물 센서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 AI 기반 신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누수 등 집안 위험을 사전 감지하고 보험사와 연계해 보험료 혜택을 제공하는 ‘홈 케어 서비스’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TV·가전 전반에 AI를 통합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케어 컴패니언(Care Companion)’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영양·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성 질환 위험을 분석하고 운동·수면 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냉장고와 연동해 건강한 식단을 제안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젤스(Xealth)’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 상담을 연계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웨어러블·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보행 속도, 손가락 움직임 등 미세 행동 변화를 분석해 인지 능력 저하를 조기 감지하는 뇌 건강 기술을 처음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노태문 대표는 “삼성의 모든 AI 혁신은 사용자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책임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해 ‘일상의 진정한 AI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CES 2026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서비스는 5일부터 7일까지 윈 호텔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