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보안 서비스 제공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가 정부 주관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보안 도입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취약점 점검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티오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2026년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티오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의 AI 해커 솔루션인 진트(Xint)를 수요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클라우드 바우처를 통해 프로덕트 이용료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됐다.
티오리에 따르면 진트는 자동화 도구를 기반으로 대상 서비스의 구조와 흐름을 분석해 취약점을 탐지하는 방식의 보안 솔루션이다. 단순 점검을 넘어 복잡한 비즈니스 로직에 포함된 결함까지 분석 대상으로 삼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기존 인력 중심의 보안 점검에 비해 분석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평균적으로 약 2주가 걸리던 점검 과정을 평균 12시간 이내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자동화된 점검을 통해 인적 오류를 줄이고, 수치화된 보안 지표를 제공해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취지다.
진트 고객 성장지원팀 관계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은 서비스 운영의 지속성과 직결되는 요소”라며,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보안 점검 체계를 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으로, 신청은 4월21일 오전 11시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