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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박세웅 신임 원장 취임…AI·DX 중심 연구 방향 제시

기사입력2026.05.20 16:42


▲박세웅 ETRI 제11대 원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국가 지능화 R&D 거점 역할 강조, 6G·위성통신·피지컬 AI 확대 추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중심으로 한 연구 전략을 본격화한다. 국가 지능화와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는 연구·경영 방향이 함께 제시됐다.

ETRI는 20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제11대 원장으로 취임한 박세웅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세웅 원장은 통신 네트워크와 AI·ICT 분야 연구 및 산학연 협력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ETRI의 비전으로 ‘AI·DX 혁신을 통한 인간 중심 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연구 방향으로는 국가 지능화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주요 전략은 △국가 임무 기반 연구개발 강화 △AI 네이티브 6G 및 위성통신 기술 개발 △안전한 AGI, 소버린 AI, 온디바이스 AI 등 분야 집중 △입체공간 미디어 및 피지컬 AI 연구 확대 △공공·산업 현장 중심 AI·DX 적용 확대 등이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전주기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국가 혁신 기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경영 측면에서는 조직 간 협업과 개방형 연구 환경을 강조했다.

박 원장은 △부서 간 경계를 낮춘 연구 프로젝트 운영 △도전형 연구 환경 조성 △지식재산(IP) 중심 경영 강화 △대학·출연연·산업계 협력 확대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지역 연구본부를 기반으로 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과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도 포함됐다.

박 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AT&T 벨연구소를 거쳐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ICT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을 수행해 왔다.

학계와 산업계에서의 활동과 함께 국제 학술단체, 연구협회 등에서도 활동하며 통신·AI 분야 연구 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ETRI는 이번 원장 취임을 계기로 AI와 디지털 전환 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전략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웅 ETRI 제11대 원장 취임식에서 참석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