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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전기화·자동화·지능화로 미래 에너지 전환 이끈다”

기사입력2025.11.05 11:15

EcoStruxure·AI·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 전략 제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로운 회사 비전을 발표하며 산업 전반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지난 10월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Global Innovation Summit)’에서 CEO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은 “전기화(Electrification), 자동화(Autom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개방형 디지털 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중심으로 실시간 에너지 관리, 자동화 제어, AI 기반 분석 기능을 통합해 고객의 운영 효율성과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에너지 저장 시스템 ‘슈나이더 부스트 프로(Schneider Boost Pro)’, 세계 최초 상업용 e-메탄올 플랜트 ‘Kassø Power-to-X(카쏘 파워 투 엑스)’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술 이니셔티브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NVIDIA(엔비디아), EcoDataCenter(에코데이터센터), Acciona(아씨오나), Sidara(시다라) 등과의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워터 관리, 스마트 빌딩 등 분야별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의지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SE Advisory Services(에스이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맞춤형 자문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확대가 예고됐다.
 
올리비에 블룸 CEO는 “다가올 에너지 전환의 시대는 어느 한 기업의 힘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며 “파트너십과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이 새로운 시대에 함께 번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