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Innovation Exchange 2025’ 개최, 글로벌 파트너십·AI전략·맞춤형 방향 제시
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PTC코리아가 ‘PTC Innovation Exchange 2025’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AI 전략, 그리고 국내 시장 맞춤형 디지털 혁신 방향을 제시하며, 한국 제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PTC코리아는 4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PTC Innovation Exchange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고객사, 제조업계 관계자, 업계 전문가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국내 제조 솔루션 업계의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PTC는 이번 행사에서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Intelligent Product Lifecycle)’ 비전을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소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톰 비안키(Tom Bianchi) PTC 수석 부사장은 “설계부터 운영까지 흩어진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프랑수아 라미(Francois Lamy) 수석 부사장은 AI를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결합해 활용하는 전략을 설명하며, PTC의 AI 로드맵을 공개했다.
킴벌리 킹(Kimberly King) PTC 최고 파트너 책임자는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AX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PTC코리아 지수민 솔루션 컨설팅 본부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AI 전략과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발표하며,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PTC코리아는 에티버스(ETEVE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티버스는 AI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성을 가진 디지털 엔지니어링 플랫폼 기업으로, 양사는 항공우주·방위·의료기기 등 복잡성이 높은 산업군에서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고도화된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PTC코리아 김도균 대표는 “이번 행사는 PTC가 새롭게 제시한 인텔리전트 제품 라이프사이클 비전과 AI 전략을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소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제품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복잡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