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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車 업계 스마트 제조 적용 속도·영역 판단 단계 진입”

Google 우선 소스 기사입력2026.06.17 09:03


 
전자 조립과 검증·생산 조정·물류 등으로 적용 범위 넓혀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미국 자동차연구센터(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 CAR)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스마트 제조 도입 현황을분석한 연구 보고서를 내놨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자동화 기술이 자동차·타이어·배터리 제조 현장의 가동시간과 품질,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17일 CAR와 협력해 '자동차 부문 스마트 제조: 도입 및 영향(Smart Manufacturing in Automotive: Deployment and Impact)'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CAR이 작성했으며,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데이터와 자사 '제11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의 데이터를 결합해 구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계는 스마트 제조 투자 여부를 넘어 적용 속도와 영역을 두고 판단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다수의 완성차 업체와 부품 공급업체는 차체·도장·용접 분야에 이미 자동화를 구현했으며, 이제 전자 조립과 검증, 생산 조정, 물류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전해진다.

동시에 AI와 ML을 활용해 예측정비와 검사 정확도, 성능 개선에 나서고 있다.

보고서는 기술 도입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복잡해지는 생산 환경 △지속적인 보증 압력과 비용 상승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을 꼽았다. 자동화 기술은 인력난이 심한 시장에서 비용 경쟁력을 제공해 제조업체의 국내 생산(온쇼어링·Onshoring)을 뒷받침하는 동력으로 분석됐다.

에드가 팔러(Edgar Faler) CAR 수석 모빌리티 분석가는 "이미 업계 전반에 탄탄한 자동화 기반이 마련됐다"며 "현재 변화의 핵심은 제조 기업이 AI와 데이터로 공정 복잡성을 관리하고 의사결정 질을 높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방식에 있다"고 설명했다.

도입 성과도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공정에서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다운타임)이 최대 50% 감소했고, 설비종합효율(OEE)은 약 5% 향상됐다. 실시간 생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량은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글래슨(James Glasson) 로크웰 오토메이션 자동차·타이어 및 첨단 모빌리티 글로벌 산업 부문 부사장은 "자동화와 AI의 결합은 현장 팀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가동 중단을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며 "향후 경쟁력은 이러한 디지털 역량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확장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스마트 제조 도입 차이가 품질과 가동시간, 생산성 격차로 이어지며 공급업체 성과와 장기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 전문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