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심 알파라히 아반시 CEO가 아반시 특허라이선싱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저렴하고 편리한 라이선싱 연결 글로벌 솔루션 제공
차량·방송 표준필수특허 대부분 보유, 5G도 논의 중
아반시(AVANCI)가 차량 및 방송 분야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싱과 관련해 한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아반시는 4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반시의 원스톱 특허라이선싱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는 카심 알파라히 아반시 CEO와 장호식 부사장이 담당했다.
카심 알파라히 CEO는 한국은 아반시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한국 내 특허권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한국 내 라이선스 실시자도 급증하고 있어 향후 제조기업이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표준필수특허에 접근해 혁신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 IoT 등 다른 산업 간 기술의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개발자들은 더 많은 표준필수특허 기술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비용 및 담당자 찾기 등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로 인해 표준필수특허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여러 복잡한 과정을 겪어야 하는데 아반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반시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면 차량 1대, 혹은 기기 1대의 수명기간 동안 고정 요율을 한번만 지불하면 되는 단일 거래를 통해 그 산업 내 표준필수특허를 사용 할 수 있다.
이에 라이선스를 사용해야 하는 제조 기업 입장에서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특허 분쟁을 막는 위기관리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아반시는 자동차 분야에서 4G는 현재 90% 이상의 관련 표준필수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전체 커넥티드카의 85% 이상이 아반시 라이선스를 사용하고 있다.
아우디, BMW, 포드, 혼다, 현대, 메르세데스 벤츠, 닛산, 르노 등 8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라이선스가 체결돼 있다.
또한 셀룰러 무선 표준필수특허도 56개의 특허권자가 가입해 있다.
현재 5G도 프로그램도 특허권자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의 중에 있다.
방송과 관련해서도 ATSC 3.0 표준 TV 및 셋톱박스 등의 제조업체를 위한 간단하고 투명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ETRI,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특허권자로 참여하고 있다.
카심 알파라히 CEO는 “향후 5G, 자동차 산업과 통신 산업간 협업이 더욱 확장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아반시가 커넥티드카를 위한 셀룰러 표준필수특허 라이선스 플랫폼으로 투명하고, 간소화된 라이선싱 솔루션을 제공해 특허권자와 특허 사용자간의 양측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의 혁신개발과 기술 공유 참여를 지원하고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한국 특허권자와 라이선스 실시자를 위한 글로벌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