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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고압 배전 솔루션 ‘MCSeT with EvoPacT HVX’ 출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13 09:14
센서·AI 분석 기반 예지보전으로 현장 점검 최대 40% 절감 지원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 등 무중단 전력 공급이 요구되는 산업 환경에서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는 고압 배전 솔루션이 나왔다. 정기 점검 중심의 기존 유지보수 방식을 벗어나 실시간 상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비 시점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3일 고압 배전반 MCSeT와 진공 차단기 EvoPacT HVX를 결합한 솔루션 ‘MCSeT with EvoPacT HVX’를 공개했다.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 연결성을 내재화했으며, 내장형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전력 연결부 열 이상 △부분방전 △차단기 부품 운전 상태를 24시간 연속 수집한다고 밝혔다. 운영자는 현장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경보 및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센서·AI 분석 기반 상태 모니터링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서비스 플랜 에코케어(EcoCare)와 연계하면 센서 수집 데이터를 AI 분석 모델에 적용해 설비 건전성과 유지보수 필요도를 평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현장 점검을 최대 40% 줄이고, 고장 확대 전 선제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SF₆-Free 설계·작동 내구성 확보
 
EvoPacT HVX는 기존 동급 기술 대비 최대 5배 많은 작동 횟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MCSeT는 공기 절연 방식을 채택했으며, 진공 차단 기술로 SF₆ 가스를 배제해 환경 부담을 낮췄다. 모듈형 구조로 센서·부품 교체가 용이하고, 차단기 원격 운전 기능으로 작업자의 아크 플래시 노출 위험도 줄인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적용 분야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시설 △반도체 생산시설 △자동차 △에너지 인프라 등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시스템즈 사업부 남정화 본부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컴퓨팅 성능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전력 인프라에서 결정된다”며 “MCSeT with EvoPacT HVX는 설비 이상 징후를 데이터로 사전에 파악해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줄이고, 전력 설비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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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