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스트 계측기 전문 기업 텔레다인 르크로이(Teledyne Lecroy)의 DC 노이즈 리플 측정, 모터 드라이버 분석, 더블 펄스 테스트를 위한 3가지 핵심 솔루션은 고전압 환경에서도 낮은 신호의 선명한 측정이 가능하고, 왜곡 없이 순수한 DC 성분과 본래의 노이즈만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텔레다인 르크로이(Teledyne Lecroy)는 지난 7월7일부터 10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전력전자학술대회에 참가해 DC 노이즈 리플 측정, 모터 드라이버 분석, 더블 펄스 테스트를 위한 고정밀 파워 솔루션 3종을 소개했다.

제품의 설명은 텔레다인 르크로이 오창훈 이사가 담당했다.
 

첫 번째 전시 제품은 DC 노이즈 리플 측정에 특화된 RP4060 레일 프로브다.

기존의 패시브 프로브는 그라운드 리드의 인덕턴스(L)로 인해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는데, RP4060은 이러한 왜곡 없이 순수한 DC 성분과 본래의 노이즈만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전력 레일 분석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두 번째는 8채널 오실로스코프를 활용한 모터 드라이버 분석 솔루션이다.

인버터의 출력 삼상 전압을 라인 투 라인으로 포착하고, 3개의 페이즈 전류를 분석하여 리얼 파워, 어플리케이션 파워, 파워 팩터 및 앵글 등을 측정한다.

센서 연결 시 모터의 총 효율까지 분석 가능하며, 삼상 전력 계산 및 효율 측정 시연 데모를 통해 실전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마지막 핵심 솔루션은 더블 펄스 테스트(Double Pulse Test) 셋업이다.

인피니언의 게이트 드라이브 평가보드 모듈과 T3 AWG를 이용해 전용 펄스를 생성하며, 하이사이드 게이트 및 소스 간의 전압을 옵티컬 아이솔레이션 프로브로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 프로브는 일반 차동 프로브 대비 높은 다이나믹 레인지와 공통 모드 제거 능력(CMRR)을 지니고 있어 고전압 환경에서도 낮은 신호의 선명한 측정이 가능하다.

드레인·소스 측에는 HVD3220 고전압 프로브를, 전류 측정에는 로고스킥 호일을 활용해 완벽한 테스트 환경을 구성했다.

텔레다인 르크로이 오창훈 이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노이즈 제거 기술, 전력 효율 분석, 고속 스위칭 성능 평가 등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실시간으로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