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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500mA 대응 LDO 레귤레이터로 대전류 전원 설계 혁신

기사입력2026.01.27 15:35


 
자동차·산업기기·통신 인프라 등 12V·24V 계통 프라이머리 전원 겨냥

로옴(ROHM)이 대전류 전원 설계의 자유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로옴은 최근 500mA 대응 LDO 레귤레이터 IC ‘BD9xxN5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기기, 통신 인프라 등 12V·24V 계통 프라이머리 전원을 겨냥한 제품으로, 로옴의 독자적인 안정 제어 기술 ‘Nano Cap™’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150mA급 ‘BD9xxN1 시리즈’의 전류 확장 모델로, 출력 전류를 3배 이상인 500mA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전동화가 가속되는 자동차 전장, 고성능 산업 제어기기 등 한층 더 큰 전류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극소 용량 콘덴서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Nano Cap™ 기술을 적용해 470nF 출력 콘덴서 사용 시에도 부하 전류가 1mA에서 500mA로 급변하는 상황에서 출력 전압 변동을 약 250mV 수준으로 억제했다.

일반적으로 안정성 확보가 어려웠던 1μF 이하, 0603M 사이즈의 초소형 MLCC에서도 안정 동작이 가능해 회로 및 기판 소형화, 부품 선정의 자유도 향상에 기여한다.

BD9xxN5 시리즈는 총 18개 제품으로 구성되며, 2025년 10월부터 월 30만 개 규모로 양산에 돌입했다.

Chip 1 Stop, DigiKey, Mouser 등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고정밀 SPICE 시뮬레이션 모델 ‘ROHM Real Model’도 함께 제공돼 설계 단계에서의 검증 효율을 높였다.

로옴은 이번 제품을 통해 자동차 파워트레인 및 바디 제어 모듈, 산업용 PLC·게이트웨이, 빌딩 자동화 시스템, 가전 제어 기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원 설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Nano Cap™ 기술을 적용한 LDO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전자기기의 고성능화·소형화·고신뢰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