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AI 스펙이 많은 기술들을 보안이 보장된 하나의 플랫폼에서 쉽게 연동을 해서 쉽게 쓸 수 있어 많은 컴포넌트 기술을 가진 고객들이 겪는 어려움을 없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플랫폼이 어떻게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쉽고, 정확하며, 보안에 강한 방식으로 혁신하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9월9일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에 앞서 어떤 내용들이 다뤄지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0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모레퍼시픽,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전자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이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간담회에서 발표에 나선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는 복잡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AI 기술과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가 별도의 복잡한 코딩 없이도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구글 드라이브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저장된 문서도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과 자동 연동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존의 ETL(Extract, Transform, Load) 과정이나 SQL 기반의 복잡한 설정 없이도 데이터를 손쉽게 불러오고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오픈 플로우(Open Flow) 기능은 나이파이(NiFi) 기반의 오픈소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구현의 문턱을 낮췄다.

정확성은 스노우플레이크가 가장 강조하는 가치 중 하나다. 기업 환경에서는 단순한 추정이나 불확실한 분석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의 출처부터 분석까지 전 과정에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한다.

특히 코텍스 AI(Cortex AI) 기능은 90%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국내에서도 수십 건의 PoC(개념 검증)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인셉션(Inception) 단계부터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목표 설정, 소스 연결, 추론, 실행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넘어,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지, 커넥티드, 트러스트(Easy, Connected, Trust)’라는 세 가지 핵심 필라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설계했다.

특히 보안과 거버넌스 측면에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며, 기업이 민감한 데이터를 다룰 때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모든 데이터는 일관된 플랫폼 내에서 관리되며, 다양한 컴포넌트 기술이 하나의 서버 환경에서 통합되어 제공된다.

이는 여러 개의 AI 에이전트를 사용하는 타 플랫폼과 달리, 혼란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다.

또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외부 데이터도 자연어 명령을 통해 손쉽게 연동할 수 있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단순한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넘어, 데이터 생태계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OLTP(온라인 트랜잭션 처리)와 OLAP(온라인 분석 처리)를 결합한 다이나믹 테이블 기능, 아파치 아이스버그 기반의 오픈 테이블 포맷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제조, 금융,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그 중심에서 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최기영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는 단순한 기술 제공자가 아니라,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통해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쉽고 정확하며 보안에 강한 플랫폼을 통해, 기업은 복잡한 기술적 장벽 없이도 데이터 중심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