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 기업 수세(SUSE®)가 업계 최초로 에이전틱 AI를 통합한 리눅스로 운영 효율 및 보안, 안정성을 강화했다.

수세는 4일 업계 최초로 에이전틱(Agentic) AI를 통합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SUSE Linux Enterprise Server(SLES) 16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운영 효율성과 자동화 수준을 크게 높여 기업의 운영 비용 절감, 복잡성 완화, 시장 출시 속도 향상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LES 16은 Model Context Protocol(MCP) 표준을 구현한 에이전틱 AI를 도입해, 특정 AI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외부 도구 및 데이터 소스와 안전하게 연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Cockpit 웹 콘솔과 명령줄 인터페이스(CLI)에서 AI 기반 로컬 관리를 활용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장애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SUSE 비즈니스 크리티컬 리눅스 부문 총괄 릭 스펜서(Rick Spencer)는 “CIO와 CTO는 AI를 통해 기존 인프라의 효율을 극대화해야 하며, 단일 생태계에 종속되는 대가를 치러서는 안 된다”며 “SLES 16은 새로운 팀 채용이나 맞춤형 도구 체인 구축 없이도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초의 AI-준비형 리눅스”라고 강조했다.

SLES 16은 업계 최장 수준의 16년 지원 주기의 라이프사이클을 제공해 2038년 이후까지 안정적 사용을 보장한다.

또한 업그레이드·패치·구성 변경을 실시간으로 되돌릴 수 있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소스 기반 검증 및 재구축이 가능하며, SBOMs와 함께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EAL4+) 기반 개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다른 배포판에서 전환 시 기술 격차를 줄여 도입 장벽을 완화하고,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대형언어모델과 연결된다.

SLES 16은 2025년 11월4일부터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이번 출시에는 △SUSE Linux Enterprise Server for SAP Applications 16 △SUSE Linux Enterprise High Availability Extension 16 △SUSE Linux Micro 6.2와 같은 제품군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