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위한 업무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화상회의나 원격강의 시스템 효율성 개량을 위한 서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20년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의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 2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2020년 10기가 인터넷 사업 수행기관으로
SKB 컨소시엄·KT 컨소시엄 선정, 450억 투자
10기가 인터넷 기반 실감형 서비스 모델 발굴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위한 업무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화상회의나 원격강의 시스템 효율성 개량을 위한 서비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9일, 2020년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의 최종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NIA는 10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진 사업 공모(1.31 ~ 3.2)를 통해 SK브로드밴드 컨소시엄과 KT 컨소시엄 2개 사업자를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통신사·장비 개발사·서비스 개발사로 구성되어 10기가 인터넷 인프라 확대 및 응용서비스 발굴, 국산 기술·장비의 개발 및 검증을 바탕으로 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유발되는 근무환경 변화와 유·무선 콘텐츠 사용량 증가에 따라 10기가 인터넷 기반의 일반 가정(B2C), 기업용(B2B) 대상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AI, AR 등 융복합 응용서비스 모델 발굴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5G와 10기가 인터넷 연계형 유·무선 통합 국산 기술·장비 개발과 2019년 개발 완료한 10기가 인터넷 국산 장비를 기반으로 중소도시·군지역에 10기가 인터넷 커버리지를 확충한다. 이를 통해 정보격차 해소와 고품질 ICT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쓴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10기가 인터넷 사업의 정부 예산 중 90% 이상은 중소기업의 구매·개발 비용으로 지원되며, 본 사업을 바탕으로 통신사업자는 450억 원 이상 자체 예산 투입으로 10기가 인터넷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 10기가 인터넷 통신사·장비업체 수요·공급 매칭
[이미지=한국정보화진흥원]
한편, 과기정통부와 NIA는 국산 네트워크 장비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및 10기가 인터넷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촉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사업에는 매체별 10기가 인터넷 핵심 국산 기술·장비를 개발하고, 중소도시에 10기가 인터넷 개발 장비 시험·검증을 통해 서비스 확대를 지원했다. 광케이블, 랜선, 동축케이블 등 10기가 인터넷 국산 기술·장비 개발로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구도심 등 전국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위한 기반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