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망의 핵심인 지상-위성 통신망 통합에 대비해 위성통신 산업 저변 확대 및 소통을 위한 위성통신 포럼이 출범했다. 위성통신 포럼에는 KTSat,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AP위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의장사로 KTSat이 선임됐다.
초공간 특성의 6G, 지성-위성 통신망 통합 필요해
위성통신 포럼 21일 출범, 의장사로 KTSat 선임
전문가 소통 채널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6G 망의 핵심인 지상-위성 통신망 통합에 대비해 위성통신 산업 저변 확대 및 소통을 위한 위성통신 포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 6G 망의 기반인 위성통신 포럼 창립 [그림=픽사베이]
위성통신 포럼 창립총회는 21일 수요일 오후,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 한영남 KAIST 교수 주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개최되었다. 현재 KTSat,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AP위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2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의장사로 KTSat이 선임됐다.
포럼 집행위원장으로 고려대 강충구 교수가 선임됐고, 기술·산업·주파수·대외협력 4개 전문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각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변우진 본부장,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창헌 부문장, 홍인기 경희대 교수, 김재현 아주대 교수가 선임됐다.
포럼은 앞으로 기업, 대학, 출연연 등 위성통신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여 연구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연구보고서 및 이슈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전문가 소통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국민 공감대 확산 등 위성통신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다가올 6G 시대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초공간 통신에 필수적인 위성통신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다”라며, “국내 위성통신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R&D뿐만 아니라 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데, 위성통신 포럼이 구심점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도 영상축사를 통해 “위성통신 포럼이 역할을 다하여 우주 시대를 같이 헤쳐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