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내비게이션 연동 ‘실시간 자동 돌발검지 서비스’ 상용화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민간 내비게이션 플랫폼과 연동한 ‘실시간 자동 돌발검지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하며 지능형 교통 기술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노타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미래모빌리티센터의 ‘경기도 자율협력주행 교통정보 서비스’에 자사의 AI 기반 자동 돌발검지 시스템을 적용해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티맵 이용자에게 실시간 도로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주요 교차로에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동 검지 기술을 적용한 사례다. 지난해 12월부터 판교 지역을 주행하는 운전자는 교차로 진입 전 신호 정보와 함께 보행자 무단횡단, 도로 정지 차량, 역주행 차량 등 다양한 돌발 상황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다.
현재 판교 내 14개 교차로에서 운영 중이며, 사고 예방과 교차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타의 자동 돌발검지 시스템은 AI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통해 CCTV 자체에서 AI 모델을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서버 전송 없이 현장에서 즉시 분석이 가능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감지와 정보 전달이 이뤄진다.
검지된 정보는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통해 경기도 자율주행 센터로 전달된 뒤 민간 내비게이션과 연계돼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된다.
기존 시민 신고나 관제 요원의 수동 확인 방식 대비 대응 속도와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노타는 ITS(지능형 교통체계) 분야에서 기술력과 상용화 성과를 동시에 입증해왔다.
ITS 기본성능평가에서 실시간성과 정확도 모두 최상급 평가를 받았으며, 영천 ITS 보강사업과 두바이·아부다비 ITS 기술 검증(PoC)에서도 상용 수준의 높은 돌발 상황 검지 정확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레이크우드 지역에서 소니와 보행자 안전 지원 검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AI 최적화 기술이 민간 내비게이션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 적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외 ITS 시장에서 축적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도로 안전 확보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