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인텔리전스, ABB·NVIDIA 피지컬 AI 백서 참여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20 09:02

 
합성데이터·Real2Sim2Real 기술 기여
 
ABB 로보틱스(ABB Robotics)와 NVIDIA가 공동 발행한 이 백서에 국내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주요 기여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ABB 로보틱스와 NVIDIA는 20일 ‘고정밀 제조 산업용 피지컬 AI(Industrial Physical AI in High-Precision Manufacturing)’ 백서를 발간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딜로이트(Deloitte), 아시아인포(AsiaInfo)와 함께 주요 기여 기관(Main Contributor)으로 참여해 산업용 디지털 트윈, 작업 단위 합성데이터, 로봇 비전 데이터, 리얼-투-시뮬레이션-투-리얼(Real2Sim2Real) 엔지니어링 루프에 관한 기술 입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백서는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 평가 기준을 ‘모델 정확도(Model Accuracy)’에서 ‘배포 준비도(Deployment Readiness)’로 확장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고정밀 제조 산업이 기존 고정 자동화(Fixed Automation)에서 로봇 비전 기반 피지컬 AI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단일 모델 성능보다 로봇 시스템·AI 컴퓨팅·시뮬레이션·합성데이터·현장 피드백을 통합한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백서에서 ABB 로보틱스는 로봇스튜디오(RobotStudio) 기반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NVIDIA는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시뮬레이션과 AI 컴퓨팅 생태계를 제공한다.

딜로이트는 산업 전환 전략과 투자수익률(ROI) 평가 방법론을, 아시아인포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과 데이터 거버넌스 관점을 기여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산업 공차·반사·가림·자세 변화·조립 편차 등 고정밀 제조 현장의 주요 변수를 중심으로 작업 단위 합성데이터를 구축했다.

백서가 제시하는 ‘검증 전진 배치(validation moved forward)’ 개념에 따라, 물리적 생산라인 구축 이후에야 드러나던 위험 요소를 디지털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앞당겨 평가·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했다.

Real2Sim2Real은 일회성 데이터 변환이 아닌 지속적 보정 메커니즘으로 다뤄진다.

현장 피드백이 디지털 자산으로 재반영돼 다음 단계의 모델 학습과 배포 검증에 활용되는 구조다.

모건 마오(Morgan Mao) 스카이인텔리전스 글로벌 CEO는 “합성데이터 역량의 목적은 단순히 더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저빈도이지만 고위험인 실패 조건을 디지털 엔지니어링 단계로 앞당겨 추적 가능한 엔지니어링 루프를 형성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와 ABB 로보틱스는 지난 6월 협력 프레임워크 계약(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하고, 합성데이터 생성 파이프라인 연계와 피지컬 AI 기술 검증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백서는 ABB 로보틱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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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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