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8월

딥엑스 NPU, 공군 AI 경계감시체계 구축 사업 적용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05 11:50

외산 GPU 없이 국산 NPU만으로 국방 AI 영상감시체계 구현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가 공군 기지 경계 감시에 투입된다.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하던 국방 AI 영상감시 분야에서 100% 국산 NPU 기반으로 체계를 구축하는 첫 사례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국방 분야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계기로 평가된다.


딥엑스(DEEPX)는 자사 NPU가 공군 기지 AI 경계감시체계 구축 사업에 적용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NPU 기반 지능형 영상감시체계 시범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케이엠넷(KMNET)과 핀텔(Fintel)이 협력해 진행하며 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지난 7월 30일 최종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사업에는 딥엑스의 DX-H1 V-NPU와 최대 100TOPS 성능의 DX-H1 엣지 서버용 NPU 카드가 적용된다.


V-NPU는 영상 디코딩과 AI 추론을 하나의 칩에서 통합 처리하는 구조로, 별도 GPU 없이도 다수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딥엑스는 핀텔의 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AI 연산 플랫폼을 공급하며, 활주로·철책 등 주요 경계 지역의 24시간 감시를 지원한다.


AI가 사람·차량·이상행동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면 감시 인력이 위협 여부를 판단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딥엑스는 울산광역시 공공 AI CCTV 전환 사업에 이어 이번 공군 사업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회사 측은 GPU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시스템 구축 비용과 전력 소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영상 디코딩부터 AI 추론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V-NPU 기술은 AI 영상분석 인프라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공공 안전·국방은 물론 스마트시티, 산업 현장, 국가 핵심 인프라 등으로 온디바이스 AI 적용을 확대해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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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