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AI HBM Smart Factory SDV AIoT Power Semicon 특수 가스 정정·반론보도 모음 e4ds plus

재료硏, 50주년 맞아 국가 미래소재 확보 방안 논의

기사입력2026.05.08 14:12


 
미래소재 전략 논의 포럼 개최

반도체와 배터리,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에서 소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재료연구 50주년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미래소재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주권과 글로벌 협력 방향을 점검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7일 재료연구 50주년을 맞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가 미래소재 혁신전략과 확보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기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 창원 KIMS 본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이어, 대한민국 소재 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관계자, 산업계 인사와 함께 해외 주요 소재 연구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중국 랴오닝재료연구원(LAM), 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 기술 및 시스템 연구소(Fraunhofer IKTS) 등에서 발표자가 나와 각국의 연구 전략과 기술 흐름을 소개했다.

1세션에서는 △일본 NIMS의 전략적 중점 연구 분야 △중국 LAM의 나노구조 금속 연구 동향 △독일 프라운호퍼 IKTS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첨단 세라믹 기술 등이 발표됐다. 발표자들은 소재 기술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의 투자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세션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의 중장기 연구 방향이 공유됐다. KIMS는 △AI 기반 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전략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 소재 개발 △바이오 소재 기술 연구 △극한환경용 소재 실증 및 산업화 연계 플랫폼 구축 전략 등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재편과 기술 패권 경쟁, 탄소중립 전환 등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소재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선제적 기술 확보와 국제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재료연구 50주년은 지난 성과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 소재 산업의 향후 10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소재 기술이 국가 경쟁력과 산업 주도권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소재 혁신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