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8월

SKT, 퀀텀코리아 2026서 PIC·무선·위성 QKD 공개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02 11:03

 
AI·6G 보안 대응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솔루션 총망라
 
AI와 양자컴퓨터 성능 고도화로 기존 암호 체계에 대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SK텔레콤이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 전반을 한자리에서 공개했다. 광집적회로 기반 소형화 기술부터 무선·위성 구간 확장, 하이브리드 보안 칩까지 AI·6G 환경에 맞춘 양자보안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SK텔레콤은 2일부터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 및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퀀텀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양자 산업 전시회로,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SKT가 선보인 차세대 기술은 △광집적회로(PIC) 기반 양자키분배(QKD) △PIC 기반 양자난수생성기(QRNG) △무선·위성 QKD다.

SKT는 10Gbps급 고성능 QRNG를 10×10mm² 크기의 초소형 칩에 구현했으며, 송신부·수신부·QRNG 광학계를 통합한 일체형 QKD 칩도 개발 중이다.

PIC 기반 접근은 소형화·저비용화·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해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해진다.

무선 QKD는 30km 장거리 통신 적용을 목표로 하며, 향후 위성 탑재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양자보안 솔루션으로는 △Q-HSM(Quantum Hardware Security Module) △Q-SSE(Quantum Security Service Edge)가 공개됐다.

Q-HSM은 QRNG와 양자내성암호(PQC), 현대암호기술, PUF(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원칩으로, 6G 네트워크상 드론·AI CCTV·로봇 등 엣지 디바이스 보안에 적용된다.

Q-SSE는 QRNG와 PQC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접근 제어와 LLM 서비스 보안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국방·공공 분야의 양자암호 수요를 파악해 신규 기술 개발에 반영하고, 과기정통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방사청·국방과학연구소 등과의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류탁기 SKT 네트워크 기술담당이 양자과학기술 발전 유공자 표창(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류탁기 담당은 “SKT의 차세대 양자암호 기술이 AI·6G 시대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자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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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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