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부산모빌리티쇼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전시장 넘어 도심으로 행사 확대, 모빌리티 축제로 변화 시도
부산모빌리티쇼가 미래 자동차를 비롯해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레저 모빌리티 등을 선보이며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시장을 넘어 도심으로 행사 공간을 확장하며 미래 모빌리티 축제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지난 5일 폐막했다. ‘내일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6월26일부터 7월5일까지 부산 벡스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BMW, MINI, BYD 등 완성차 브랜드 8개사가 참가해 신차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차량 탑승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각 브랜드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처음 참가한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자동차 외에도 △UAM △전기비행기 △요트 △스포츠·레저 모빌리티 △캠핑카 등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이동수단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교통수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동시 개최된 코리아캠핑카쇼, 로봇엑스포, 오토매뉴팩, 빅테크쇼에서는 친환경 캠핑카,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물류 자동화 기술 등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 특징은 전시장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도시 공간까지 행사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이다.
도모헌과 해운대 구남로에 조성된 도심 특별전시관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해변과 도심 공간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부산시와 경찰·소방이 협력해 안전 관리 체계를 운영했으며, 부산시는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 행사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는 도심으로 행사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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