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AI 시대 데이터 기반 스펙트럼 관리 기반 마련
ETRI는 지난달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R 스펙트럼관리 연구반(SG1) 회의에서 신규 보고서 ‘스펙트럼 가용성 평가 및 예측 방법론(Methodologies for assessing or predicting spectrum availability)’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특정 지역·시간대별 주파수 이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예측하는 방법론을 담고 있다.
ETRI는 2019년 ITU-R에 신규 보고서 개발 연구과제를 제안하며 논의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기존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보고서 초안을 제출해 작업문서 채택을 이끌었고, 이후 매년 개정 기고서를 제출하며 표준화 작업을 주도했다.
중국·브라질·인도네시아·인도 등의 사례를 반영해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낸 끝에 최종 승인에 성공했다.
보고서는 ITU-R의 편집 절차를 거쳐 공식 발간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ETRI가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연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ETRI는 LTE 네트워크의 주파수 수요·공급 균형 평가 기술과 머신러닝 기반 주파수 사용률 예측 기술 등을 개발해 관련 논문을 발표해 왔다.
AI 서비스와 6G 이동통신,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 무선서비스 확대로 주파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방법론은 △AI 기반 주파수 이용 효율화 △데이터 기반 스펙트럼 관리 도입 △6G 시대 주파수 공급 전략 수립 분야에서 국제 참고 기술로 쓰일 것으로 전해진다.
ETRI 박승근 전파연구본부장은 “이번 ITU-R 보고서 승인은 데이터 기반 스펙트럼 관리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머신러닝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지능형 스펙트럼 관리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파수 확보 및 공급 기반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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