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8월

파고네트웍스-센티널원, “두 MDR 팀이 하나의 보안 운영팀처럼 대응”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7.16 14:05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이사가 하이브리드 MDR을 발표하고 있다.

 
AI 기반 ‘하이브리드 MDR’ 출시,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제공
고객 환경 변화 따라 NDR·CTEM까지 확장, 유연 보안 운영

AI 보안 기업 센티널원과 국내 MDR 전문 기업 파고네트웍스가 AI 기반 공동 보안 운영 서비스 ‘하이브리드 MDR(Hybrid MDR)’을 출시하고 국내 및 APJ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파고네트웍스(대표이사 권영목)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센티널원의 ‘웨이파인더 위협 헌팅(Wayfinder Threat Hunting)’과 파고네트웍스의 24×7 MDR 운영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공동 서비스 모델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MDR은 단순히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센티널원과 파고네트웍스 양사의 MDR 조직이 하나의 보안 운영팀처럼 협력해 고객사의 위협 탐지·분석·대응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서 “두 개의 MDR 팀을 이용해 하나의 시큐리티 오퍼레이션을 전달하겠다는 것이 하이브리드 MDR 모델”이라며, 센티널원의 AI 기반 방어 플랫폼과 파고네트웍스의 MDR 운영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대응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센티널원의 글로벌 위협 헌팅 역량과 파고네트웍스의 현장 중심 운영 역량을 동시에 활용한다는 점이다.

발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MDR은 Google Threat Intelligence 기반으로 새로운 위협을 선제적으로 식별하는 센티널원 Wayfinder Threat Hunting, 한국과 APJ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보안 분석가가 연중무휴 대응하는 PAGO 24×7 MDR Operations, 고객 환경 변화에 따라 NDR과 CTEM까지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보안 운영 모델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한다.

권영목 대표는 “고객 입장에서는 동일하게 센티널원 플랫폼을 도입하지만, 벤더사의 MDR과 파고네트웍스의 MDR이 각각 존재하면 혼동이 있을 수 있다”며 “두 MDR의 장점을 하나로 합쳐 고객에게 전달하자는 발상에서 하이브리드 MDR이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고객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Wayfinder MDR을 함께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파고네트웍스 고객은 물론 향후 신규 고객에게도 공동 MDR 모델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 데이 센티널원 APJ 부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AI가 사이버 공격과 방어 양쪽을 모두 변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크리스 데이 센티널원 APJ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크리스 데이 부사장은 공격자들이 AI를 활용해 네트워크를 탐색하고 취약점을 검증·악용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으며, AI 에이전트 자체가 새로운 공격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격 증가와 함께 로그와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기존 SIEM 아키텍처와 SOC 분석가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데이 부사장은 기존 시그니처 기반 또는 룰 기반 탐지 방식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교한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행위 기반 탐지와 온디바이스 AI 대응이 중요하며, 위협이 발생한 바로 그 지점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Wayfinder에 대해 “침해가 이미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자보다 앞서 위협을 탐지하는 능동적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이번 협력은 보안 인력 부족과 운영 부담이 커지는 시장 환경을 겨냥한다.

센티널원은 Wayfinder Threat Hunting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파고네트웍스는 자체 MDR 센터와 DeepACT 기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환경에 맞춘 탐지·조사·분석·대응을 수행한다.

권영목 대표는 파고네트웍스가 한국, 캐나다,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운영 체계를 추진해 24시간 서비스를 고품질로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양사의 신뢰 관계도 이번 서비스 출시의 배경으로 꼽힌다.

파고네트웍스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센티널원 APJ MSSP Partner of the Year로 선정됐으며, 크리스 데이 부사장은 고객들이 라이선스나 솔루션 자체보다 실질적인 보안 결과를 원한다고 언급하며 한국 시장에서 파고네트웍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하이브리드 MDR은 파고네트웍스를 통해 센티널원 Singularity Complete를 도입한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즉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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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