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8월20일부터

LG전자, 해양수산부·경남도와 고성 해역 바다숲 조성 협약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20 09:34


기능성 신소재 ‘LG 마린 밸런스’ 2029년까지 1.5㎢ 해역 적용

 
LG전자가 정부·지자체·공공기관과 손잡고 경남 고성군 해역에 기능성 신소재를 투입해 해양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탄소흡수원 확대와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민관 협력 사례로, 기존 연안·갯벌 실증에 이어 해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LG전자는 20일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해양수산부·경상남도·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최성봉 빌트인/쿠킹솔루션사업부장, 해양수산부 최현호 수산정책실장, 경상남도 박일웅 행정부지사,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고성군 덕명리 해역 약 1.5㎢에 바다숲을 조성하며, 각 기관은 해조류 생장과 해양환경 변화를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LG 마린 밸런스 적용 범위 확대
 
‘LG 마린 밸런스(LG Marine Balance)’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을 돕는 기능성 신소재다.

용출량과 속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기술을 자체 확보했으며, 비즈·칩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서 부산 낙동강 하구 염습지와 순천만 갯벌 각 약 1,500㎡에 해당 소재를 적용해 효과를 실증 중이며, 수산자원 보전 기여를 인정받아 ‘제14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기능성 소재 B2B 사업 육성
 
LG전자는 1996년부터 유리 파우더 기반 기능성 소재 연구를 이어오며 관련 특허 420여 건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유럽 항균제 관련 규제 등록을 마치고 안전성도 입증했다고 밝혔다.

생산 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연간 약 4,500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운영하는 데 더해, 최근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 연간 약 2,000톤 규모의 라인을 추가 구축했다.

주요 소재 제품군으로는 △항균·항곰팡이 소재 ‘LG 퓨로텍(LG PuroTec™)’ △세탁 기능성 소재 ‘LG 미네랄 워시(LG Mineral Wash)’ 등이 있다.
 
최성봉 부장은 “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기능성 소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B2B 사업 기회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에 대한 정정·반론·추후보도 청구는 보도 청구 안내를, 그간 게재된 보도문은 정정·반론보도 모아보기를 참고해 주세요.
명세환 기자
명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