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승 대표는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월드 투어 서울에서 생성형 AI가 정확성보다 ‘신뢰(Trust)’가 핵심 경쟁력이 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AI가 상담·리스크·운영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되면서 잘못된 데이터·오류 응답·편향이 실제 비즈니스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어, 기업은 AI 위에 신뢰 레이어(Trust Layer)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확한 데이터 관리, 시맨틱 구조화, 거버넌스, 프롬프트 안전성이 필수이며, AI는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업무·의사결정 체계를 재편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Snowflake는 이러한 신뢰 기반 AI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업이 ‘똑똑한 AI’보다 ‘믿을 수 있는 AI’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서 AI 에이전트 확산의 핵심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체계 구축으로, KB국민은행은 2025년까지 100개 이상 AI 에이전트 운영, 300개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상담·리스크·WM·RM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으나, 데이터 품질·거버넌스·시맨틱 구조화가 부족하면 오류와 리스크가 커진다. KB는 GPT·Gemini·Claude 등 멀티 모델 전략과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체계를 통해 AI Ready 조직을 구축 중이며, AI가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의사결정 체계 전반을 재편하는 단계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서울 라운드테이블에서 엔터프라이즈 AI 확산의 핵심이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데이터·워크플로우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발라 카시비스와나탄은 AI가 단순 분석을 넘어 업무 자동화와 운영 최적화의 주체가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조직의 데이터 품질·프로세스·거버넌스 정비가 필수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실제로 물류·운영 자동화 등 AI 활용을 확대 중이라고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AI 도입을 넘어 실질적 비즈니스 임팩트로 연결하는 전략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에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본사 맷 던피(Matt Dunfee) 수석부사장은 AI 시대에는 모든 직장인이 수십~수천 개의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전망하며, 기존 업무에 AI를 덧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프로세스 자체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도입 성패는 기술보다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 준비, 그리고 AI 경제성·프로토타이핑·변화관리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6’에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유상모 사장은 AI가 생산성 도구를 넘어 기업·일상의 핵심 인프라가 됐으며, 전력·냉각·보안·데이터센터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AI 인프라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하루 20개 이상 AI 에이전트를 활용한다고 밝히며, 보안 내재화와 통합 로드맵 부재가 기업의 주요 과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