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푸네에 HVAC 생산라인 준공…연 6,500대 규모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13 09:14


 
플랙트그룹과 협력,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비 공급 거점 확보
 
삼성전자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냉난방공조(HVAC) 생산시설을 새로 갖추며 AI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대응을 본격화한다. 완전 가동 시 연간 6,500대 생산이 가능한 이 시설은 인도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의 공급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3일, 플랙트그룹(Flakt Group)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12일(현지시간) 인도 푸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과 플랙트그룹 데이비드 도니(David Dorney) 대표 등 양사 경영진, 거래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설 규모는 생산라인·사무실·부대시설을 포함해 1만 3,826㎡(약 4,190평)이며, 올해 초 착공 후 약 6개월 만에 양산 체제를 갖췄다.
 
푸네 신규 공장의 생산 품목·입지
 
푸네 생산라인에서는 △공기조화기(Air Handling Unit, AHU) △팬 월 유닛(Fan Wall Unit, FWU)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omputer Room Air Handler, CRAH) 등 다양한 HVAC 장비가 제조된다. AHU는 냉각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시설의 온도·공기질을 조절하는 장비다. FWU는 벽면 설치형 송풍 장비, CRAH는 서버실 IT 장비의 운용 환경을 유지하는 고정밀 공조 장치다. 푸네는 인도 내 데이터센터·산업 인프라 확장이 빠른 지역으로, 뭄바이 항구와 인접해 물류 효율도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시설은 기존 노이다 공장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권역 공급망을 뒷받침하게 된다.
 
삼성·플랙트그룹 기술 협력 체계
 
김철기 부사장은 “이번 준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HVAC 공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삼성의 AI·플랫폼 기술력과 플랙트그룹의 HVAC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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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인 기자
배종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