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e4ds Tec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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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e4ds Tech Day]오준형 Vector FAE, “SDV 시대 소프트웨어가 제품 경쟁력의 핵심”

기사입력2025.08.19 09:12

“SDV 시대 소프트웨어가 제품 경쟁력의 핵심”
 
DevOps 기반 자동화, Automotive 분야 최적화 적용
SW Factory 분산된 개발 환경에서 일관된 통합 보장


[편집자주] SDV로의 전환으로 차량 전자 아키텍처가 중앙집중식으로 바뀌며 기능 통합과 팀 간 동시 개발이 확대되며, 개발 규모 및 통합, 검증 복잡도가 커져 기존 수동 방식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벡터(Vector)는 자동차 분야에 최적화된 DevOps 기반의 자동화 환경 제공으로 개발 및 테스트, 배포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다양한 툴 체인과 연동해 개발 속도 및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벡터는 오는 9월9일 S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e4ds Tech Day’에 참가해 ‘SDV 시대의 SW Factory : 통합·배포 자동화를 통한 개발 최적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벡터의 오준형 임베디드 사업부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와 만나 벡터의 SW Factory 솔루션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후 HPC나 Zonal 제어기 도입이 개발 프로세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궁금하다

SDV로의 전환은 차량 내 전자 아키텍처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기존의 분산형 ECU 구조에서 벗어나, 고성능 컴퓨팅 유닛(HPC)과 Zonal 제어기를 중심으로 기능이 중앙집중화 되면서, 하나의 제어기에 여러 기능이 통합되고, 다양한 팀이 동시에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이로 인해 개발 규모는 커지고, 통합·검증의 복잡도도 급격히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수동 중심 개발 방식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어려워졌다.

■ 벡터의 SW Factory 솔루션이 기존 개발 환경과 비교해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무엇인가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DevOps 기반의 자동화된 개발 환경을 Automotive 분야에 최적화해 적용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빌드, 테스트, 릴리스 과정이 수동으로 이루어졌다면, SW Factory는 이를 자동화하여 ‘지속적 통합(CI)’과 ‘지속적 배포(CD)’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다양한 개발 툴과 연동되는 유연한 Tool Chain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빠르게 피드백을 받고,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대규모 팀이 하나의 제어기 플랫폼에서 동시에 작업할 때 발생하는 충돌이나 병합 문제를 SW Factory가 어떻게 해소는지 궁금하다. 또한 SW Factory를 통한 자동화 이후, 개발자와 테스터의 업무 프로세스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하다

SW Factory는 분산된 개발 환경에서도 일관된 통합을 보장하기 위해, 형상 관리 시스템과 통합된 자동 빌드 및 테스트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코드 충돌이나 병합 이슈를 조기에 감지하고, 자동화된 테스트로 품질을 검증할 수 있다.

자동화 이후, 개발자는 코드 작성에 집중하고, 변경 사항이 자동으로 통합 및 테스트 되므로 반복적인 수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다.

테스터는 수동 테스트보다는 테스트 시나리오 설계와 품질 분석에 집중하게 되어, 전체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품질이 동시에 향상된다.

■ 향후 SDV 시대에 대비해 벡터 SW Factory 로드맵 상에 계획된 신규 기능이나 확장 포인트는 무엇인지

2025년 하반기에 DCM 모듈의 DID 서비스에 대해서도 자동화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고, ECUM 서비스 구성에 멀티코어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어서 진단서비스 및 복잡한 ECU 시스템에서 효율성 및 성능 향상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쟁력 있는 SDV 개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 및 공급사에게 조언한다면

SDV 시대에는 소프트웨어가 제품 경쟁력의 핵심이다.

따라서 조직은 단순한 개발 역량을 넘어서,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가 가능한 DevOps 문화를 내재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자동화된 개발 환경 구축 뿐 아니라, 개발자와 테스터, 운영팀 간의 협업 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듈화 된 아키텍처와 유연한 Tool Chain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 2025 e4ds Tech Day에서 어떠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이번 발표에서는 ‘SDV 시대의 SW Factory : 통합/배포 자동화를 통한 개발 최적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벡터의 SW Factory 솔루션이 어떻게 SDV 개발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 2025 e4ds Tech Day와 관련해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2025 e4ds Tech Day는 SDV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개발자와 엔지니어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다.

벡터의 SW Factory 솔루션 발표를 통해, DevOps 기반의 개발 혁신이 어떻게 현실화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한편 벡터는 오는 9월9일 ST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e4ds Tech Day’에 참가해 ‘SDV 시대의 SW Factory : 통합·배포 자동화를 통한 개발 최적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025 e4ds Tech Day’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https://www.e4ds.com/conference/techday/)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