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FM 아날로그 라디오와 AI·ML 오디오 처리 단일 칩 통합, 5월부터 공급 중
NXP 반도체는 22일 차량용 오디오·라디오 프로세서 SAF9800을 공식 발표했다.
이 제품은 AM·FM 아날로그 라디오 수신과 AI·ML 기반 오디오 처리를 하나의 범용 칩에 통합한 것으로, 올해 5월부터 공급이 시작됐다.
고객사에는 설계 가속화를 위한 개발 지원 도구와 소프트웨어 지원 도구가 함께 제공된다.
존 반 덴 브락(John van den Braak) NXP 반도체 인포테인먼트 및 오디오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자동차 업계가 분산된 하드웨어 중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통합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로 전환하고 있다”며 “SAF9800은 방송 라디오와 디지털 오디오 등 수명 주기가 긴 인포테인먼트 핵심 요소를 AI·ML 기반 오디오 기능과 결합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개발을 간소화하고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SAF9800은 HiFi 5 오디오 DSP와 신경망 처리 기능, NXP의 하드웨어 기반 바이쿼드(biquad) 가속기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10배 이상의 오디오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고 NXP 측은 설명했다.
AI 기반 음향 소스 분리 기술을 통해 음성 명령·기계적 고장음·긴급 사이렌 등을 배경 소음으로부터 분리하며, 실시간 노이즈 저감, 음성·소리 분류, 적응형 청취 환경 구현 등을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처리한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AM 주파수 대역 신호 간섭 문제에도 대응한다.
SAF9800에는 NXP의 AM 노이즈 제거 기술인 EVAM-lite가 적용돼 전기차 구동계에서 발생하는 전자기 간섭을 억제한다.
미국에서는 현재 차량 내 방송 라디오 접근을 보장하는 법안이 추진 중으로, AM 라디오 규제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SAF9800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라디오·오디오 기능을 하드웨어 변경 없이 구성·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글로벌 차량 플랫폼 전반으로의 기능 확장을 지원한다고 NXP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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