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R16 기반 5G 텔레매틱스 유럽 완성차 첫 적용

Google 우선 소스기사입력2026.08.19 09:32



통신 모듈·안테나 12개 통합 설계, 데이터 오류율 4G 대비 100배 개선
 
LG전자가 SDV·AIDV 시대를 겨냥한 차량용 통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9일 5G 최신 통신표준 R16을 기반으로 한 차량용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유럽 완성차 양산 모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R16은 5G 1세대 표준인 R15의 후속 규격으로, 초고신뢰·초저지연 통신을 지원한다.

이번 솔루션은 데이터 오류율을 0.001%로, 텔레매틱스 모듈과 기지국 간 전송 지연시간을 1ms로 낮춰 4G 대비 각각 100배, 5배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R16 기반 텔레매틱스 성능
 
이번 솔루션은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V2X(차량-사물 간 통신)·자율주행용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LG전자는 통신 모듈과 최대 12개의 안테나를 하나의 하드웨어로 통합해 부품 간 신호 손실을 줄이고, 차량 내 배선 구조를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외부 돌출형 샤크핀 안테나를 제거할 수 있어 완성차 업체의 설계 자유도와 원가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온의 사막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연결 품질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SDV·AIDV 소프트웨어 전략 연계
 
LG전자는 이번 통신 인프라를 자사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αWare’와 연계해 SDV·AIDV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 αWare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PlayWare △AR·AI 기반 사용자 경험 솔루션 MetaWare △AI 알고리즘·카메라 센서 기반 ADAS 솔루션 VisionWare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지난 3월 글로벌 6G 연합(Global 6G Coalition)에 합류해 표준 개발 및 시스템 검증도 병행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s) 추정치 기준으로 LG전자는 현재 텔레매틱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사장은 “차량용 통신 분야에서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SDV를 넘어 AIDV 시대에도 텔레매틱스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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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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