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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퓨리오사AI, NPU 기반 AI 기술 맞손

기사입력2025.12.01 08:27


▲(왼쪽)채명수 노타 대표와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등 공동 추진

AI 경량화·최적화 전문기업 노타(대표 채명수)와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대표 백준호)가 손을 잡고 NPU 기반 인공지능(AI) 기술협력을 본격화했다.

노타는 류리오사AI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고효율·고성능 AI 실증모델 구축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NPU(Neural Processing Unit)는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전력 효율성과 고속 추론 성능이 핵심 경쟁력이다.

복잡하고 고도화된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성능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술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AI 반도체와 AI 최적화 소프트웨어 기업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AI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 △기술 파트너십 확대 △기술·사업성 검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노타는 AI 최적화 기술을 통해 퓨리오사AI의 NPU가 제한된 전력에서도 대규모 AI 모델을 신속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리오사AI는 자사 NPU 성능을 극대화해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실증모델을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특히 로봇·모빌리티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AI 실증모델을 공동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통해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노타는 AI 최적화 기술로 퓨리오사 NPU의 전력 효율성과 고속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여 대규모 AI 모델의 안정적 구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는 “AI 워크로드가 고도화됨에 따라 추론 환경에서의 인프라 성능과 효율성에 대한 요구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며, “노타와의 협력을 통해 퓨리오사 2세대 칩 RNGD 위에서 다양한 최신 AI 모델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