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9·X7 등급 신설, 최대 16코어·12 Xe 코어·50 TOPS NPU 탑재
엣지·산업용 인증 최초 획득, 로보틱스·스마트 시티·헬스케어 확장
인텔이 인텔 18A 공정 기반 프로세서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를 공식 발표하며 차세대 AI PC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텔은 6일 열린 CES 2026에서 미국에서 설계·제조된 인텔 18A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AI PC 플랫폼인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3(Intel® Core™ Ultra Series 3)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0개 이상의 글로벌 PC 디자인에 탑재될 예정으로, 인텔이 지금까지 선보인 AI PC 플랫폼 중 가장 폭넓은 생태계를 형성할 전망이다.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는 인텔의 최신 초미세 공정 기술인 인텔 18A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프로세서다.
전력 효율과 CPU 성능을 동시에 강화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GPU 성능과 향상된 AI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코어 Ultra 시리즈 3는 전력 효율, CPU 성능, GPU 성능, AI 처리 능력 모두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x86 아키텍처 기반의 폭넓은 애플리케이션 호환성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
모바일용 코어 Ultra 시리즈 3에는 최고 성능 등급인 코어 Ultra X9와 X7이 새롭게 추가됐다.
최상위 모델은 △최대 16개 CPU 코어 △12개 Xe GPU 코어 △50 TOPS NPU 성능을 제공한다.
멀티스레드 성능은 최대 60% 향상, 게이밍 성능은 최대 77% 개선, 배터리 수명은 최대 27시간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동 중 고성능 작업을 수행하는 게이머·크리에이터·전문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구성이다.
또한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메인스트림급 인텔 코어 프로세서도 함께 제공돼, 다양한 가격대의 노트북 설계를 지원한다.
코어 Ultra 시리즈 3는 PC뿐 아니라 엣지 컴퓨팅용 프로세서로도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
확장된 동작 온도 범위, 24시간 상시 가동 신뢰성 등 산업 환경의 요구 조건을 충족해 로보틱스, 스마트 시티, 자동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AI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LLM 처리 성능은 최대 1.9배 향상됐고, 엔드투엔드 비디오 분석 성능은 와트·달러당 최대 2.3배 개선됐다. VLA(비전-언어-액션) 모델 처리량도 최대 4.5배 향상됐다.
통합형 AI 가속 구조를 통해 기존 CPU·GPU 멀티칩 대비 더 낮은 총소유비용(TCO)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인텔 코어 Ultra 시리즈 3를 탑재한 첫 소비자용 노트북은 1월6일부터 사전 예약, 1월27일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다.
추가 제품군은 2026년 상반기 동안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엣지 시스템은 2026년 1분기 출시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