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Fi 7·Bluetooth® LE 6.0·IEEE 802.15.4 Thread 하나의 칩 통합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가 업계 최초로 20 MHz 대역을 지원하는 Wi-Fi 7 IoT 트라이-라디오 디바이스 ‘AIROC™ ACW741x’ 제품군을 출시하며 차세대 IoT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피니언은 21일 홈, 산업 및 상업 시장에서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AIROC™ ACW741x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Wi-Fi 7, Bluetooth® LE 6.0, IEEE 802.15.4 Thread를 하나의 칩에 통합한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홈, 산업 자동화, 상업용 IoT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신뢰·저전력 무선 연결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2030년까지 전 세계 IoT 커넥티드 디바이스 수가 300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조사들은 에너지 효율과 비용 효율, 안정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세대 무선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Wi-Fi 얼라이언스가 IoT 생태계를 위해 새롭게 정의한 20 MHz Wi-Fi 7 카테고리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인피니언의 ACW741x는 이 규격을 최초로 구현한 제품이다.
ACW741x는 IoT용 Wi-Fi 7 멀티-링크 기술을 적용해 2.4 GHz, 5 GHz, 6 GHz 대역을 동시에 활용하며, 혼잡한 무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보안 카메라, 비디오 도어벨, 경보 시스템, 의료기기, HVAC 시스템 등 상시 연결이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연 없는 통신 품질을 제공한다.
특히 적응형 대역 전환(Adaptive Band Switching) 기능은 간섭을 최소화해 링크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전력 효율 역시 이번 제품군의 핵심 경쟁력이다. 인피니언은 최적화된 20 MHz 설계를 통해 업계 최저 수준의 Wi-Fi 대기 전력을 구현했으며, 기존 IoT Wi-Fi 제품 대비 최대 15배 낮은 소비전력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 기반 IoT 기기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어 도어락, 온도조절기, 스마트 센서 등 초저전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시바람 트리쿠탐 인피니언 무선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스마트홈과 상업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인피니언은 고성능·저전력·통합성을 갖춘 무선 솔루션을 통해 IoT 디바이스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ACW741x는 업계 최저 대기 전력을 갖춘 트라이-밴드 싱글 칩으로, 다양한 IoT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CW741x는 무선 센싱 기능도 지원한다. Wi-Fi 채널 상태 정보(CSI) 기반 802.11bf 기술은 네트워크 내 디바이스 간 지능 공유를 가능하게 해 환경 인지 기능을 강화하며, 채널 사운딩 기술은 센티미터 단위의 정밀한 거리 측정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홈 자동화, 보안, 맞춤형 사용자 경험 등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송수신 스위치, 전력 증폭기, 저잡음 증폭기, 전력 관리 회로 등을 칩에 통합하고, 저비용 2-레이어 PCB 설계를 지원하는 QFN 패키지를 적용해 제조사들이 Wi-Fi 7 기반 제품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Wi-Fi 얼라이언스 CEO 케빈 로빈슨은 “Wi-Fi 7은 밀집된 환경에서 IoT 디바이스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이라며 “20 MHz 전용 디바이스 인증 확장은 스마트홈, 산업, 헬스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피니언 ACW741x 제품군은 현재 샘플링 단계에 있으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