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Physical AI Conference
반도체 AI 인더스트리 4.0 SDV 스마트 IoT 컴퓨터 통신 특수 가스 소재 및 장비 e4ds plus

SKT, MWC26서 슈퍼마이크로·슈나이더와 ‘AI 데이터센터 모듈형 구축’ 협력

기사입력2026.03.04 14:27



서버·전력·냉각 인프라를 한 덩어리로 사전 제작해 현장 조립하는 ‘프리팹 모듈러’ 검토

SK텔레콤이 MWC26에서 슈퍼마이크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AI 데이터센터(AI DC) 구축 방식 고도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리팹 모듈러(Pre-fabricated Modular)’ 기반 통합 솔루션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표는 3월 4일 오전 8시(한국시간, 바르셀로나 3월 4일 0시) 공개됐다. 협약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 중인 MWC26 현장에서 체결됐다고 SKT는 설명했다.

프리팹 모듈러는 전력·냉각·IT 인프라를 모듈 단위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SKT는 건물 완공 이후 서버를 순차적으로 구축하는 방식과 비교해, AI 연산 서버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냉각 인프라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 제작하는 점을 차이로 제시했다. 이 방식은 필요 시 모듈을 단계적으로 추가하는 형태로 확장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3사는 역할을 나눠 통합 모델을 구체화한다. 슈퍼마이크로는 AI 학습·추론에 쓰이는 GPU 서버와 이를 묶는 클러스터 구성 역량을 바탕으로 모듈형 구성을 지원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MEP(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기계/전기/배관) 관점에서 설계 단계부터 운영 효율까지 고려한 인프라 모델을 제시하는 방향이다. SKT는 AI DC 사업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협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민용 SKT AI DC사업 담당은 “AI DC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프리팹 모듈러 방식의 통합 설루션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