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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 무료 출시

기사입력2025.08.08 14:14


 
개발자 생산성 혁신, 강력한 오픈소스 워크플로 제공

구글 클라우드가 개발자 협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AI 코딩 도구를 무료로 배포하며, 개발자 워크플로 최적화에 나섰다.

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Gemini CLI GitHub Actions)’을 무료로 출시했다.

이 도구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며, 개발자들이 깃허브(GitHub) 저장소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자동화된 워크플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은 지난 6월 출시된 개인 개발자용 오픈소스 도구 ‘제미나이 CLI’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CLI가 터미널 환경을 지원했다면, 이번 액션은 협업 중심의 깃허브 플랫폼에 최적화되어 있다.

새로운 이슈나 풀 리퀘스트(pull request)가 발생하면 AI가 프로젝트 맥락을 자동으로 파악해 작업을 실행하며, 비동기적으로 작동해 개발자는 다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와 함께 세 가지 핵심 오픈소스 워크플로를 공개했다.

먼저 지능형 이슈 분류는 새로운 이슈를 자동 분석하고 라벨링 및 우선순위를 지정해 이슈 관리 효율을 높인다.

신속한 코드 리뷰는 변경된 코드의 품질과 정확성을 빠르게 검토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개발자의 의사결정 부담을 줄인다.

온디맨드 협업은 @gemini-cli를 멘션해 자연어로 작업을 위임할 수 있으며, 테스트 코드 작성, 버그 수정, 대안 제안 등 다양한 요청이 가능하다.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은 보안과 유연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설계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통해 개발자에게 완전한 제어권을 제공한다.

우선 버텍스 AI(Vertex AI) 및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사용자들은 API 키 없이도 워크로드 아이덴티티 제휴(WIF)를 통해 안전하게 액세스 가능하다.

또한 명령어 허용 목록(command allowlisting)과 맞춤형 에이전트 ID 설정으로 불필요한 권한 부여를 방지한다.

여기에 오픈텔레메트리(OpenTelemetry)와 통합돼 로그 및 지표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며, 복잡한 워크플로 디버깅이 가능하다.

제미나이 CLI 깃허브 액션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에서 넉넉한 무료 할당량을 지원한다. 또한 버텍스 AI 및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 요금제 사용자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에게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용을 시작하려면 제미나이 CLI 0.1.17 이상 버전을 설치한 후 /setup-github 명령어를 실행하면 된다. 관련 깃허브 액션은 google-github-actions/run-gemini-cli 경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